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은 이번 주에 중요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시·군의회 간담회, 주민공청회 등을 이번 주 중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우선 12일 오전 청원군의회를 방문해 ‘행정구역 자율통합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안부 백운현 차관보, 윤종진 자치제도과장 등이 참석해 자율통합 추진배경, 인센티브 지원계획, 여론조사 방법 등을 설명한 후 군의회로부터 통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13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행정구역 통합 찬반 주민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당초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통합 추진 지자체에 대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나 통합대상 지역에서 설명회 요청이 잇따라, 여론조사를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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