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발전연구원은 8일 충남발전 중장기 프로젝트 워크숍을 갖고 2020년 충남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총체적인 방향을 공유했다.
향후 10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고민의 출발점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날 총괄분야와 농업·농촌, 투자통상, 지역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지역개발, 환경, 복지, 행·재정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 정책방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고령화·저출산 문제와 세계화 흐름, 정보화, 거점도시화, 지속가능성, 지구온난화(기후변화), 균형발전·분권 등을 향후 10년 충남 발전 이슈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정순오 한남대 교수는 “충남은 서북부권을 제외하곤 독자적 비즈니스 도시 환경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행정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초광역권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환영 공주대 교수는 “수도권·비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충남도 역시 시·군간 불균형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불균형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고 지역의 자생적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분야와 관련,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은 축제·관광자원과 관련해선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문화자원이나 시설, 관광 유인력 등은 상당히 부족하다”며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중국 문화관광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향후 10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고민의 출발점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날 총괄분야와 농업·농촌, 투자통상, 지역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지역개발, 환경, 복지, 행·재정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 정책방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고령화·저출산 문제와 세계화 흐름, 정보화, 거점도시화, 지속가능성, 지구온난화(기후변화), 균형발전·분권 등을 향후 10년 충남 발전 이슈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정순오 한남대 교수는 “충남은 서북부권을 제외하곤 독자적 비즈니스 도시 환경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행정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초광역권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환영 공주대 교수는 “수도권·비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충남도 역시 시·군간 불균형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불균형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고 지역의 자생적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분야와 관련,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은 축제·관광자원과 관련해선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문화자원이나 시설, 관광 유인력 등은 상당히 부족하다”며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중국 문화관광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