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와 대전시 주최로 IT융합기술기반 'U-웰빙 시범서비스 개통식'이 8일 대전 엑스포컨벤션홀에서 열려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의사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대전시는 8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u-웰빙도시구축 시범사업 개통식’을 갖고, 건강관리 u-웰빙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관리 u-웰빙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 중 한 부분으로 지역 기업들은 이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하게 된다.

시와 ETRI는 상용화에 앞서 목원대 산학 협력단, 지역 병원, 노인복지센터, 의료기기 및 서비스기업, 각 구청 보건소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초·중·고생, 전문스포츠인, 스포츠동호인, 노약자 등 1000여 명을 시범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범운영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7가지 건강관리 u-웰빙서비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케어서비스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버케어 서비스로 구분된다.

참여자들은 개인의 신체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적절한 운동량을 유도하는 ‘바이오패치’와 정확한 활동량 체크로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운동처방 프로그램과 연계시키는 ‘칼로리 트래커’, X선으로 촬영한 필름을 스캔하여 어린이 성인신장 예측을 통해 운동처방을 해주는 ‘골성장 예측시스템’ 등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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