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최종 후보를 결정하면서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각 정당의 10.28 중부4군 보궐선거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4면
특히 한나라당 일부 공천탈락자들이 반발하는 등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의 출신지역간 선거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8일 오전 경대수 변호사를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경대수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지역 당협위원장, 도의원,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경 후보는 “지금까지 중부4군은 정치적 열세를 뼈 아프게 경험했고, 언제나 국토개발과 인재육성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며 “중부4군을 이 나라의 국토개발과 인재육성 중심지역으로 서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 출신의 경 후보는 청주중, 경동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21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후 청주지검 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 후보는 지난달 25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중부4군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왔으며, 오는 10일 경 진천에 있는 선거사무소를 음성으로 옮길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9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이날 오전 신동의 당협위원장과 정원헌 한국귀금속관련단체장협의회 회장 중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출마기자회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진천 출신의 신동의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정원헌 회장은 음성 금왕 출신으로 무극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그동안 나름대로 지역관리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후보보다 일찍 선거채비를 갖춘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출신지역인 음성을 비롯해 진천, 괴산, 증평지역 유권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중앙당 당직자 10명을 포함해 중부4군 보궐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 후보 선거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민주노동당 박기수 예비후보도 추석연휴 이후 연일 지역별로 각종 행사장을 찾아 다니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공천후유증, 후보자 출신지역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각 정당이 촉각을 세우며 필승전략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부 공천탈락자들이 공천결과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했던 공천후유증 최소화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신청자들이 공천결과에 승복할 것을 서약한 만큼 큰 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괴산출신이라는 점에서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음성출신의 자당 정범구 후보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본사종합
특히 한나라당 일부 공천탈락자들이 반발하는 등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의 출신지역간 선거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8일 오전 경대수 변호사를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경대수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지역 당협위원장, 도의원,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함께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경 후보는 “지금까지 중부4군은 정치적 열세를 뼈 아프게 경험했고, 언제나 국토개발과 인재육성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며 “중부4군을 이 나라의 국토개발과 인재육성 중심지역으로 서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 출신의 경 후보는 청주중, 경동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21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후 청주지검 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 후보는 지난달 25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중부4군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왔으며, 오는 10일 경 진천에 있는 선거사무소를 음성으로 옮길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9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이날 오전 신동의 당협위원장과 정원헌 한국귀금속관련단체장협의회 회장 중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출마기자회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진천 출신의 신동의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정원헌 회장은 음성 금왕 출신으로 무극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그동안 나름대로 지역관리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후보보다 일찍 선거채비를 갖춘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출신지역인 음성을 비롯해 진천, 괴산, 증평지역 유권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중앙당 당직자 10명을 포함해 중부4군 보궐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 후보 선거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민주노동당 박기수 예비후보도 추석연휴 이후 연일 지역별로 각종 행사장을 찾아 다니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공천후유증, 후보자 출신지역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각 정당이 촉각을 세우며 필승전략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부 공천탈락자들이 공천결과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했던 공천후유증 최소화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신청자들이 공천결과에 승복할 것을 서약한 만큼 큰 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괴산출신이라는 점에서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음성출신의 자당 정범구 후보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