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충청권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물건은 주소지가 대전시 중구 중촌동으로 돼 있는 소렌토 승용차로, 무려 100명 가까이 입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굿옥션에 따르면 올 3분기 대전, 충남·북 지역의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물건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소렌토 승용차(감정가 1300만 원, 낙찰가 967만 원)로, 98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거용 최고 경쟁 물건은 대전시 동구 가양동 실로파크빌라 66.3㎡형(감정가 3500만 원, 낙찰가 6188만 8000원)로 38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청지역의 3분기 최고 낙찰가 물건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정촌리 공장으로, 감정가 167억 4100여만 원 대비 117억 2700여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농지 400㎡로 감정가 1898여만 원의 484%(9200만 원)에 팔렸다.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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