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역사테마파크 콘도미니엄 골조공사가 마무리 되는 등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민자사업 시행자인 롯데는 사업착수 8개월 만에 지하 1층·지상 10층, 322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골조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분양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콘도미니엄은 2010 대백제전의 성공을 담보할 기초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롯데는 나머지 작업을 서둘러 내년 7월까진 콘도를 준공할 계획이다.

백제역사테마파크 콘도미니엄은 숙박기능뿐만 아니라 컨벤션·세미나 공간과 아쿠아·사우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골고루 갖춰 자체만으로도 숙박과 휴양,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 활용이 충분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롯데는 콘도 이외의 시설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단계와 절차를 밟아 가고 있다.

우선 내년부턴 골프장(18홀)과 아울렛 착공에 들어가고 2011년부터는 골프빌리지와 어뮤즈먼트파크(놀이시설), 에코파크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는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사업의 흐름에 맞춰 백제역사테마파크 운영 직원이 머물 숙소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백제역사테마파크 관리운영을 위해 상시 1060명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현재 역사테마파크 인근 규암면 오수리를 예정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사업(백제역사테마파크)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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