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세 안정대책을 계속 쏟아 내고 있지만 지방엔 적용되지 않아 전세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이사 수요와 재개발,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이 겹치고 있지만 전세 물량부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전세금 상승을 이끌고 있다.
7일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가 대전지역 전세금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 7월 10일 이후 줄곧 2주간격으로 0.20%~0.36%씩 오르고 있다.
7월 10일과 추석 직적인 9월 18일의 경우 0.36%까지 치솟으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더욱이 올 4분기 입주아파트 물량이 드물어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 세곡·서초 우면, 경기도 하남 미사·고양 원흥 등 4개 지역의 보금자리 주택 물량이 이달 30일까지 청약 일정이 계속된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장의 전세물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세난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대전의 주택시장은 이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규입주 아파트가 별로 없어 주요지역의 중소형 전세물량부족 현상으로 전세금이 상승하고,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거래가 일부 발생하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가격이 저렴해 서민 수요자가가 선호하는 도심 주변지역도 전세 매물이 귀하자 전세금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 이달 초 서구 갈마동 신성미소지움 182㎡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4000만 원의 가격대를 보였고, 동구 가오동 은어송마을3단지 119㎡대가 750만 원 오른 1억2500만 원을 형성했다.
중구 용두동 미르마을주공 112㎡대도 750만 원 오른 1억 3250만 원을 기록했다.
전세수급뿐 아니라 꽉 막힌 전세거래도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김 지사장은 “전세 아파트 부족 현상은 도안지구 등에서 신규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특히 가을철 이사 수요와 재개발,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이 겹치고 있지만 전세 물량부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전세금 상승을 이끌고 있다.
7일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가 대전지역 전세금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 7월 10일 이후 줄곧 2주간격으로 0.20%~0.36%씩 오르고 있다.
7월 10일과 추석 직적인 9월 18일의 경우 0.36%까지 치솟으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더욱이 올 4분기 입주아파트 물량이 드물어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 세곡·서초 우면, 경기도 하남 미사·고양 원흥 등 4개 지역의 보금자리 주택 물량이 이달 30일까지 청약 일정이 계속된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장의 전세물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세난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대전의 주택시장은 이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규입주 아파트가 별로 없어 주요지역의 중소형 전세물량부족 현상으로 전세금이 상승하고,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거래가 일부 발생하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가격이 저렴해 서민 수요자가가 선호하는 도심 주변지역도 전세 매물이 귀하자 전세금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 이달 초 서구 갈마동 신성미소지움 182㎡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4000만 원의 가격대를 보였고, 동구 가오동 은어송마을3단지 119㎡대가 750만 원 오른 1억2500만 원을 형성했다.
중구 용두동 미르마을주공 112㎡대도 750만 원 오른 1억 3250만 원을 기록했다.
전세수급뿐 아니라 꽉 막힌 전세거래도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김 지사장은 “전세 아파트 부족 현상은 도안지구 등에서 신규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