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살림살이가 50년 만에 2만 8000배 늘었고, 지역 내 총생산액(GRDP)은 40년 동안 100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시가 펴낸 ‘통계로 본 대전 60년사’에 따르면 지난 60년 1억 4000만 원이던 시 예산은 지난해 3조 8821억으로 2만 7929배 늘었다.
이는 1인당 예산액으로 환산하면 1960년(22만 9393명) 1인당 606원에서 2008년(149만 5048명) 259만 6674원으로 4285배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 내 총생산액은 1968년 214억 원에서 2007년 22조 1858억 원으로 1037배가 증가했다.
또 1963년 각각 96대와 100에 불과했던 버스와 택시는 2008년 965대와 8807대로 늘었다.
1960년 자가용 승용차는 181대에서 2008년 42만 3267대로 2338배 늘었으며, 시내버스 요금은 1988년 140원, 택시기본료는 600원에서 2008년 시내버스 950원, 택시기본료 2300원으로 각각 7배, 4배 가량 올랐다.
1949년 대전시 출범 당시 12만 6704명(2만 2338세대)이던 인구는 2008년 현재 149만 5048명으로 12배 증가했고, 남자가 121.1%에 달했던 성비는 현재 100.2%로 균형이 잡혔다. 직할시 이후 122.8%였던 출생성비도 지난해 현재 106.8%로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반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49년 5.7명에서 핵가족화 등으로 절반인 2.8명으로 급감했다.
1958년 하루 약 1쌍(연간 335쌍)이 결혼하고 0.04쌍이 이혼했지만, 지난해에는 26쌍이 결혼하고 8.7쌍이 이혼했다.
대전시가 시 출범 60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자는 10개 분야 34개 부문 136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특집편에는 ‘대전의 하루’, ‘대전의 최초’를 수록하고, 부록편에는 전국통계와 우리나라 발전과정이 실렸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6일 대전시가 펴낸 ‘통계로 본 대전 60년사’에 따르면 지난 60년 1억 4000만 원이던 시 예산은 지난해 3조 8821억으로 2만 7929배 늘었다.
이는 1인당 예산액으로 환산하면 1960년(22만 9393명) 1인당 606원에서 2008년(149만 5048명) 259만 6674원으로 4285배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 내 총생산액은 1968년 214억 원에서 2007년 22조 1858억 원으로 1037배가 증가했다.
또 1963년 각각 96대와 100에 불과했던 버스와 택시는 2008년 965대와 8807대로 늘었다.
1960년 자가용 승용차는 181대에서 2008년 42만 3267대로 2338배 늘었으며, 시내버스 요금은 1988년 140원, 택시기본료는 600원에서 2008년 시내버스 950원, 택시기본료 2300원으로 각각 7배, 4배 가량 올랐다.
1949년 대전시 출범 당시 12만 6704명(2만 2338세대)이던 인구는 2008년 현재 149만 5048명으로 12배 증가했고, 남자가 121.1%에 달했던 성비는 현재 100.2%로 균형이 잡혔다. 직할시 이후 122.8%였던 출생성비도 지난해 현재 106.8%로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반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49년 5.7명에서 핵가족화 등으로 절반인 2.8명으로 급감했다.
1958년 하루 약 1쌍(연간 335쌍)이 결혼하고 0.04쌍이 이혼했지만, 지난해에는 26쌍이 결혼하고 8.7쌍이 이혼했다.
대전시가 시 출범 60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자는 10개 분야 34개 부문 136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특집편에는 ‘대전의 하루’, ‘대전의 최초’를 수록하고, 부록편에는 전국통계와 우리나라 발전과정이 실렸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