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충남지역의 전세자금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전세 물량이 동나다시피한 대전지역은 거래가 줄면서 전세자금 공급이 약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지역 전세자금 보증 공급 규모는 85억 4700만 원으로 전월(67억 5300만 원)보다 23% 급증했다.
같은 기간 대전지역은 전월(75억 9800만 원)보다 15% 감소한 62억 8800만 원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는 천안, 아산, 당진 등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다수 남아있는 충남지역과 달리, 대전은 올 초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거의 끊기다 시피하면서 전세 공급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충남은 분양 물량이 많아 전세 순환에 다소 여유가 있지만 대전은 수요대비 공급히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전지역의 경우 100㎡(30평 형) 대의 중간 규모 전세 물량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반면 전세 물량이 동나다시피한 대전지역은 거래가 줄면서 전세자금 공급이 약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지역 전세자금 보증 공급 규모는 85억 4700만 원으로 전월(67억 5300만 원)보다 23% 급증했다.
같은 기간 대전지역은 전월(75억 9800만 원)보다 15% 감소한 62억 8800만 원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는 천안, 아산, 당진 등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다수 남아있는 충남지역과 달리, 대전은 올 초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거의 끊기다 시피하면서 전세 공급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충남은 분양 물량이 많아 전세 순환에 다소 여유가 있지만 대전은 수요대비 공급히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전지역의 경우 100㎡(30평 형) 대의 중간 규모 전세 물량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