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와 전세금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추석 이후 어떻게 움직일지 업계의 관심이 높다.
특히 추석 이후 대전 도안지구에 처음으로 지역업체 분양 아파트가 선보이고, 충남 당진에 분양물량이 쏟아져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반면 4분기에도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금 강보합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집값은 8월 중순 이후 경기회복 기대심리에 힘입어 줄곧 오르고 있다.
최근 두 달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6~0.21% 오르는 등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 김종호 지사장은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일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도안신도시 등에서 신규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예비 청약자들이 신규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내년 2월까지 신규주택을 취득할 경우 양도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단지도 가격경쟁력이나 입지가 양호한 편이기 때문이다.
우선 금성백조주택이 대전 도안지구 13블록에 ‘예미지’ 645가구를 분양한다.
도안지구 13블록 ‘예미지’는 도안지구에 선보이는 아파트 가운데 지역 주택건설업체 브랜드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규모는 전용면적 84㎡형으로 △판상형 A타입(188가구) △탑상형 B타입(226가구) △탑상형 C타입(231가구) 등이다.
충남에선 대우건설이 당진군 읍내리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내 A2블록에 ‘당진1차 푸르지오’ 898가구(95~178㎡)를 오는 20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은 당진과 아산에서 613가구(분양면적 111~128㎡)와 1710가구(93~187㎡)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의 전세 매물부족 현상은 개선될 만한 요인이 뚜렷하지 않다.
추석연휴 직전에도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이사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규 입주 아파트가 없어 당분간 가격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전세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이사철 등에 민감한 편이어서 추석 이후에 가격이 급등하기보다는 한동안 상반기보다 크게 높지 않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주택매매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시장은 투자 상품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매시장은 예년보다 아파트 물건이 풍부해 참여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누렸다.
추석 이후에도 기존 아파트 시장의 가격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매시장의 아파트 물건도 현재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보인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특히 추석 이후 대전 도안지구에 처음으로 지역업체 분양 아파트가 선보이고, 충남 당진에 분양물량이 쏟아져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반면 4분기에도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금 강보합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집값은 8월 중순 이후 경기회복 기대심리에 힘입어 줄곧 오르고 있다.
최근 두 달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6~0.21% 오르는 등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 김종호 지사장은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일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도안신도시 등에서 신규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예비 청약자들이 신규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내년 2월까지 신규주택을 취득할 경우 양도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단지도 가격경쟁력이나 입지가 양호한 편이기 때문이다.
우선 금성백조주택이 대전 도안지구 13블록에 ‘예미지’ 645가구를 분양한다.
도안지구 13블록 ‘예미지’는 도안지구에 선보이는 아파트 가운데 지역 주택건설업체 브랜드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규모는 전용면적 84㎡형으로 △판상형 A타입(188가구) △탑상형 B타입(226가구) △탑상형 C타입(231가구) 등이다.
충남에선 대우건설이 당진군 읍내리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내 A2블록에 ‘당진1차 푸르지오’ 898가구(95~178㎡)를 오는 20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은 당진과 아산에서 613가구(분양면적 111~128㎡)와 1710가구(93~187㎡)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의 전세 매물부족 현상은 개선될 만한 요인이 뚜렷하지 않다.
추석연휴 직전에도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이사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규 입주 아파트가 없어 당분간 가격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전세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이사철 등에 민감한 편이어서 추석 이후에 가격이 급등하기보다는 한동안 상반기보다 크게 높지 않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주택매매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시장은 투자 상품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매시장은 예년보다 아파트 물건이 풍부해 참여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누렸다.
추석 이후에도 기존 아파트 시장의 가격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매시장의 아파트 물건도 현재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보인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