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신비 절감 등을 이유로 인터넷전화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전화 관련 상담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790건 접수, 지난해 접수된 641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인터넷전화 관련 상담(1431건)은 계약불이행이 245건(17.1%)으로 가장 많았고, 해지거부 218건(15.2%), 부당요금 청구 171건(12.0%), 품질불량 170건(11.9%) 등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전화 브랜드별로는 ‘myLG070’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960건(67.1%)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쿡 인터넷전화’ 93건(6.5%), ‘브로드 앤 인터넷전화’ 75건(5.2%)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에 가입하기 전 기존 사용자 평가와 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계약할 때는 약정기간, 할인조건 등 계약 내용을 확인한 후 반드시 계약서 사본을 교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전화 관련 상담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790건 접수, 지난해 접수된 641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인터넷전화 관련 상담(1431건)은 계약불이행이 245건(17.1%)으로 가장 많았고, 해지거부 218건(15.2%), 부당요금 청구 171건(12.0%), 품질불량 170건(11.9%) 등이 뒤를 이었다.
인터넷전화 브랜드별로는 ‘myLG070’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960건(67.1%)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쿡 인터넷전화’ 93건(6.5%), ‘브로드 앤 인터넷전화’ 75건(5.2%)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에 가입하기 전 기존 사용자 평가와 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계약할 때는 약정기간, 할인조건 등 계약 내용을 확인한 후 반드시 계약서 사본을 교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