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군 통합과 관련, 통합건의서가 제출됐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29일 군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자율통합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주민, 군수, 의회가 협조해 양 군 통합에 실질적으로 앞장서 미래지향적 관용의 지혜를 갖자”고 통합 의미를 밝혔다.

또한 괴산증평통합추진위(대표 김종진)는 지난 16일부터 괴산·증평 통합건의 서명부 작성을 돌입한 지 13일 만에 만 19세 이상 유권자 3만 1740명 중 2만 9722명(93.6%)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는 29일 당일 ‘괴산·증평자율통합’ 서명 건의문을 괴산·증평통합추진위, 임각수 괴산군수, 괴산군의회 등이 각각 작성, 충북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게 된다. 특히 괴산군 의회도 괴산군의회 건의서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출하기 위한 결의를 가졌으며, 군 또한 통합의 필연성을 알리는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호소문을 증평군민 9000여 세대에 발송했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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