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두고 충남·북 지역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가와 전세금 모두 0.11~0.17% 오르는 등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끌어 올리는 양상이다.
◆충남 매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12~25일) 충남지역 아파트 값은 0.13% 올라 지난 11일(0.01%) 상승률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서산시(0.37%) △아산시(0.14%) △천안시(0.12%) △계룡시(0.10%) 등이 오른 반면에 예산군은 0.06% 하락했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남 전세
충남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발생하면서 최근 2주간(12~25일) 0.19% 올라 지난 11일 상승률(0.11%)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아산시(0.29%)와 천안시(0.26%), 계룡시(0.10%) 등이 상승했으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02~115㎡형 0.36%, 69~82㎡형 0.11%, 152~165㎡형 0.10%, 185㎡형 이상 0.10%, 85~99㎡형 0.02% 순으로 올랐다.
◆충북 매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12~25일) 0.11% 올라 지난 11일(0.11%)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원군(0.30%), 제천시(0.26%), 청주시(0.10%), 충주시(0.07%) 순으로 상승한 반면에 음성군은 0.30% 하락했다.
면적대별로는 135~148㎡형 0.27%, 66㎡형 이하 0.24%, 85~99㎡형 0.20%, 119~132㎡형 0.19%,102~115㎡형 0.16% 순으로 오른 반면에 69~82㎡형은 0.03% 떨어졌다.
◆충북 전세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12~25일) 0.08%의 변동률을 기록해 지난 11일(0.17%) 대비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청원군(0.75%)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충주시(0.14%)와 음성군(0.13%)도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35~148㎡형 0.41%, 152~165㎡형 0.20%, 185㎡형 이상 0.17%, 85~99㎡형 0.15%, 102~115㎡형 0.10%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