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품 중 대표적인 35개 품목에 대해 2차에 걸쳐 가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23일 충북도내 대형마트(7곳)와 재래시장(9곳), 슈퍼마켓(7곳) 등 23곳에 대해 햅쌀과 단감, 국산 참조기 등 제수용품 35개 품목에 대해 물가동향을 실시한 결과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재래시장에서의 구입가격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35개 품목 중 아직 판매업체가 적은 수입 깐녹두와 수입곶감 2개 품목을 제외한 33개 품목의 구입비용은 슈퍼마켓이 18만 6552원, 대형마트가 18만 5597원인데 반해 재래시장은 15만 9255원으로 슈퍼마켓 구입가격보다 2만 7297원(17.1%)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추석 제수용품 물가조사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17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으며, 10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대형마트에서는 나물류와 야채류 등은 국산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래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입산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때 단순한 가격비교를 통한 구입보다는 품질과 원산지를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서 지난 2일 충북도내 23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35개 품목 중 햅쌀과 국산 참조기 등 27개 1차 조사 취급품목에 대한 가격조사에서도 대형마트는 13만 140원인 반면 재래시장은 10만 5948원으로 재래시장이 2만 4192원(22.83%)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물가조사는 추석명절 특수를 노리고 고의로 출하시기를 늦추거나 부당 가격인상 등의 물가상승을 유도하는 상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23일 충북도내 대형마트(7곳)와 재래시장(9곳), 슈퍼마켓(7곳) 등 23곳에 대해 햅쌀과 단감, 국산 참조기 등 제수용품 35개 품목에 대해 물가동향을 실시한 결과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재래시장에서의 구입가격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35개 품목 중 아직 판매업체가 적은 수입 깐녹두와 수입곶감 2개 품목을 제외한 33개 품목의 구입비용은 슈퍼마켓이 18만 6552원, 대형마트가 18만 5597원인데 반해 재래시장은 15만 9255원으로 슈퍼마켓 구입가격보다 2만 7297원(17.1%)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추석 제수용품 물가조사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17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으며, 10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대형마트에서는 나물류와 야채류 등은 국산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래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입산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때 단순한 가격비교를 통한 구입보다는 품질과 원산지를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서 지난 2일 충북도내 23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35개 품목 중 햅쌀과 국산 참조기 등 27개 1차 조사 취급품목에 대한 가격조사에서도 대형마트는 13만 140원인 반면 재래시장은 10만 5948원으로 재래시장이 2만 4192원(22.83%)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물가조사는 추석명절 특수를 노리고 고의로 출하시기를 늦추거나 부당 가격인상 등의 물가상승을 유도하는 상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