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고등학교가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충북도교육청과 체육계, 시·군 등에 따르면 그동안 건물이 낡고 부지가 비좁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충북체고가 최근 학교를 이전키로 하고 후보지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를 비롯해 청원군 가덕면 행정리 등 3곳 정도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청원군 오창읍과 진천의 경계지점 인근인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일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 곳은 상당한 면적의 국유림이 있기 때문에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충북도 등 관련 기관과 어느 정도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안 충북체고 이전후보지로 입에 오르던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은 부지 협소 등 이유로 완전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충북체고 이전사업이 가시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도교육청 용역결과 이전의 필요성이 확인됐지만 워낙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충북체고 이전 업은 이기용 교육감의 공약사업이자 충북체육계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현 충북체고는 시설이 낙후되고 비좁아 학생들이 제대로된 훈련과 연습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교육감은 충북체고의 이전과 함께 그 부지에 단계적으로 대대적인 스포츠타운 건설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체고 학생들만 이용하는 일개 학교 체육시설이 아니라 각종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드넓은 부지에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 이전사업은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몇 곳으로 후보지가 압축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이 중 청원군 오창읍과 진천의 경계지점 인근인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일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 곳은 상당한 면적의 국유림이 있기 때문에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충북도 등 관련 기관과 어느 정도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안 충북체고 이전후보지로 입에 오르던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은 부지 협소 등 이유로 완전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충북체고 이전사업이 가시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도교육청 용역결과 이전의 필요성이 확인됐지만 워낙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충북체고 이전 업은 이기용 교육감의 공약사업이자 충북체육계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현 충북체고는 시설이 낙후되고 비좁아 학생들이 제대로된 훈련과 연습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교육감은 충북체고의 이전과 함께 그 부지에 단계적으로 대대적인 스포츠타운 건설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체고 학생들만 이용하는 일개 학교 체육시설이 아니라 각종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드넓은 부지에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 이전사업은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몇 곳으로 후보지가 압축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