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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3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민간사회단체연합회원들이 24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재경 출향인사 모임인 ‘충북협회’의 해체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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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연합회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지가회견을 갖고 "충북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훼손시킨 충북협회는 명칭 사용을 중단하고 이필우 회장은 즉각 도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 개의 계파로 분리된 협회 어느 측에도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충북협회의 분열과 갈등 초래 행위를 지적했다.
연합회는 "각종 산적한 현안에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할 때이지만 충북협회 작태는 충북의 위상을 훼손시키고 있다"며 "충북협회 원로라는 자는 충북도민의 여망을 무시한 채 세종시를 반대하는 성명서에 앞장서 서명했을 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정우택 지사를 향해 망언을 일삼는 등 충북도민을 분노케 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충북도민의 이름으로 충북협회의 명칭 사용을 중단하고 이 회장은 즉각 도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경고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