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연구를 통해 미래원천 기술을 확보하려면, 글로벌 인재가 참여하는 ‘기초과학 종합연구기관(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해 기초과학 연구거점이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오동훈 조사분석실장은 23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이 대덕특구 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마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원의 건물설계와 운영방안'이란 공개세미나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의 설립과 운영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오 실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의 임무는 △지식증진 및 원천기술 확보 △차세대 기초과학 리더 육성 △지식의 국제 네트워킹 허브 △과학사업화의 허브로 각각 설정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으로는 △기초과학연구 메카 △아이디어 뱅크 △새 연구영역 개척 및 전파 △국가 차원의 연구와 교류거점 △해외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기초과학 연구성과의 사업화 등으로 설명했다.
연구원 규모로는 오는 2015년 경 최종 50개 내·외의 연구단에 3000명 규모로, 예산은 연간 6500억 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연구영역으로는 국가 과학기술표준 분류의 5대 분야 중 ‘자연’과 ‘생명’이며 수학과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의과학 등과 기타 과학과 인문사회와의 융합분야도 포함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도 ‘기초과학연구원의 건축개념 및 방향설정’ 발표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은 △자연친화적 계획 수립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반영 △지역환경과 경제의 거점적 역할 △선택적 개방과 제어로 연구환경과 명소 융합 △통합디자인을 통한 환경의 질 제고 등을 제안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2015년까지 200만㎡의 사업부지에 3조 5000억 원(보상비 별도)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교과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 국내외 석학급 연구자가 참여하는 개방적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세계 정상급 과학두뇌를 유치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거대과학시설 연구시설로 중이온가속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오동훈 조사분석실장은 23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이 대덕특구 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마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원의 건물설계와 운영방안'이란 공개세미나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의 설립과 운영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오 실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의 임무는 △지식증진 및 원천기술 확보 △차세대 기초과학 리더 육성 △지식의 국제 네트워킹 허브 △과학사업화의 허브로 각각 설정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으로는 △기초과학연구 메카 △아이디어 뱅크 △새 연구영역 개척 및 전파 △국가 차원의 연구와 교류거점 △해외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기초과학 연구성과의 사업화 등으로 설명했다.
연구원 규모로는 오는 2015년 경 최종 50개 내·외의 연구단에 3000명 규모로, 예산은 연간 6500억 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연구영역으로는 국가 과학기술표준 분류의 5대 분야 중 ‘자연’과 ‘생명’이며 수학과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의과학 등과 기타 과학과 인문사회와의 융합분야도 포함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도 ‘기초과학연구원의 건축개념 및 방향설정’ 발표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은 △자연친화적 계획 수립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반영 △지역환경과 경제의 거점적 역할 △선택적 개방과 제어로 연구환경과 명소 융합 △통합디자인을 통한 환경의 질 제고 등을 제안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2015년까지 200만㎡의 사업부지에 3조 5000억 원(보상비 별도)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교과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 국내외 석학급 연구자가 참여하는 개방적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세계 정상급 과학두뇌를 유치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거대과학시설 연구시설로 중이온가속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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