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에 일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1일 철도기관 공동사옥 입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 더부살이를 벗고 자체 공동사옥으로 입주해 새로운 철도기관으로서의 둥지를 틀게 됐다”며 “독자적인 사옥을 가진 만큼 이제는 진정한 대전시민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민으로서 최대한 지역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직원 역시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공동사옥 이전으로 대전하면 철도가 떠오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철도최고기관의 지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철도시설공단 역시 실제로 철도하면 대전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발전 방안들을 도출할 것”이라며 “철도 중심지로써 대전을 어떻게 발전시킬까 고민하고, 대전 상징·철도 상징을 담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시설공단은 공동사옥 입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도시 기능저하를 극복하고, 2000명에 달하는 근무인원을 통해 주변 상권 활성화 등으로 원도심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또 근무 직원의 근거리 출퇴근을 유도한 원도심 인구 유입 효과와 더불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철도기관 공동사옥은 철도산업 발전 극대화 및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가 34개월 만인 올 9월 완공됐다. 총 사업비 2037억 원이 소요된 공동사옥은 연면적 11만 1366㎡,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로 건립됐고, 비상시를 대비한 철도교통관제실 등 특수시설 설치는 물론 태양광·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개별 냉난방 제어를 위한 천장형 공조, 중수처리 시설 등 지능형 건축물로 건설됐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1일 철도기관 공동사옥 입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 더부살이를 벗고 자체 공동사옥으로 입주해 새로운 철도기관으로서의 둥지를 틀게 됐다”며 “독자적인 사옥을 가진 만큼 이제는 진정한 대전시민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민으로서 최대한 지역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직원 역시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공동사옥 이전으로 대전하면 철도가 떠오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철도최고기관의 지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철도시설공단 역시 실제로 철도하면 대전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발전 방안들을 도출할 것”이라며 “철도 중심지로써 대전을 어떻게 발전시킬까 고민하고, 대전 상징·철도 상징을 담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시설공단은 공동사옥 입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도시 기능저하를 극복하고, 2000명에 달하는 근무인원을 통해 주변 상권 활성화 등으로 원도심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또 근무 직원의 근거리 출퇴근을 유도한 원도심 인구 유입 효과와 더불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철도기관 공동사옥은 철도산업 발전 극대화 및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가 34개월 만인 올 9월 완공됐다. 총 사업비 2037억 원이 소요된 공동사옥은 연면적 11만 1366㎡,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로 건립됐고, 비상시를 대비한 철도교통관제실 등 특수시설 설치는 물론 태양광·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개별 냉난방 제어를 위한 천장형 공조, 중수처리 시설 등 지능형 건축물로 건설됐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