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국제인삼교역전이 21일 오후 6시에 미국 등 해외 9개국 바이어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박동철 군수와 해외바이어들이 본격적인 상담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금산=나운규 기자  
 
매년 1400여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제인삼교역전이 21일 오후 6시에 미국 등 해외 9개국 바이어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금산인삼축제장 인삼교역관과 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11회 국제인삼교역전은 총 44개 부스(관내 41, 관외 3)에 3개관으로 구성, 금산인삼 제품 185 품목이 전시돼 23일까지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금산인삼 수출무역종합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이날 교역전 개막식에서는 홍삼장아찌를 비롯한 쵸콜릿 등 인삼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신상품이 소개돼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종플루의 영양으로 관광객은 약간 줄어들었지만 지난해에 비해 인삼제품의 판매량이 늘고 있어 이번 교역전의 성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인삼과 홍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바이어들이 큰 금산인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더 이번 교역전 성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산덕원인삼약초 고태훈 대표와 금산고려홍삼산업 길준산 대표가 수출유공(우수)업체로 선정돼 충남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울산향우회 여이도·김기수 씨와 장석열흑삼 장석열 대표, 국제인삼시장조합 김현복 씨가 금산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또 금산인삼의 베트남에 진출에 공을 세운 베트남 해외바이어 트루옹 투반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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