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고속도로 귀성길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40분, 귀경길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이 소요되는 등 정체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이 짧아 정체구간이 최대 330㎞에 이르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이 하루 평균 360만 대로 지난해보다 17만 대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노선 정체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귀성시 △서울(영)~천안(70㎞) 10월 1일 오후 2시~ 10월 2일 오전 10시 △청원~신탄진(11㎞) 10월 1일 오후 2시~밤 12시, 귀경시에는 △회덕~청원(16㎞) 10월 3일, 10월 4일 낮 12시~밤 12시 △청주~수원(87㎞) 10월 3일 낮 12시~밤 10시 등이다.

서해안선은 귀성시 △당진~대천(62㎞) 10월 1일 오후 4시~10월 2일 새벽 2시, 귀경시에는 △광천~서산(35㎞) 10월 3일 오전 10시~오후 6시 △당진~매송(53㎞) 10월 3일 낮12시~밤 12시 등이다.

주요 구간에 대한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귀경시에는 △서울~대전 5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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