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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총장 정종택)이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취업률 4년연속 전국 1위(2005~2008년)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기술사관육성대학 등 각종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사업에 선정되며 대학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방 전문대학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성장한 충청대학의 힘의 원천은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이라는 대학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충청대학은 '교육'을 대학 운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충청대 브랜드 '취업'-정규직 취업률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은 85.5%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을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배출하느냐 못하느냐가 대학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학에 대한 사회의 평가도 바뀌고 있다. 4년제, 2년제라는 간판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내느냐, 즉 학생교육의 질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실력이 우선시되면서 사회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대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사회로부터의 대학에 대한 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 중 하나가 '취업률'이다. 충청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하는 취업률에서 최근 4년간 95% 이상을 기록했으며 정규직 취업률도 매년 85%를 상회하는 등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이 되었다. 취업률 4년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통해 사회로부터 교육에 대한 진정한 평가를 받았다 할 수 있다. 이 대학의 취업률은 2005년 96.9%, 2006년 97.4%, 2007년 98.5%(정규직 88.1%), 2008년 96.3%(정규직 85.5%)였다.
충청대학이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체와의 산학협동체계 구축, 기업체에서 원하는 주문식교육, 입학에서 취업까지의 취업로드맵 구축, 맞춤형 취업센터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1000여 기관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동체계 구축은 취업명문의 발판이 되었다. 지난 2001년 이 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고 김대중 대통령이 "산학협동 분야에서도 최우수 대학이며 특성화에도 성공한 자랑스러운 학교"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우수한 산학협동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각종 국고사업 휩쓸어-20여 개 사업 60여억 원의 사업비 지원받아
충청대학은 올 한해 각종 국고지원사업에서 주변 경쟁대학으로부터 '싹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무더기로 선정되며 대학의 힘을 보여줬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35억 6000만 원)을 비롯해 산학협력중심대학(5억 1000만 원), 기술사관육성대학(3억 5000만 원), 학교기업지원사업(3억 1000만 원), 평생학습중심대학(1억 원) 등 20여 개 사업에 선정돼 60억 원 이상의 국고 지원금을 받는다. 이 중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취업률, 충원율, 장학금지급률, 전임교원학보율 등 대학의 여건과 성과를 객관적, 정량적 지표로 평가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금 35억 6100만 원은 지역 전문대학 중에는 가장 많을 뿐더러 전국 150여 전문대학 중에서도 9위에 해당한다. 충청대학은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금을 학생장학금과 교육환경시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에도 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투자가 결실을 보며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 학생만족도 A+ 대학-국가고객만족도 대학 부문 전국 2위
'어려울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라.' 1983년 개교해 지난 26년간 4만 1000여 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한 충청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등 작금의 어려운 시기를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헤쳐나가고 있다. 이 대학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첨단 실습기자재 설치, 모든 강의실의 리모델링, 각종 장학제도 도입 등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봉사활동, 교육 및 연수 참여 시 일정 금액의 점수를 적립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마일리지 장학제도, 토요테마여행 및 뮤지컬 관람 등 색다른 경험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신나는 캠퍼스 등은 이 대학만의 장점이다. 이러한 정책은 충청대학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대학 부문 2위를 기록하는 토대가 되었다.
정 종택 총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이야말로 충청대학이 취업명문이 되고 고객만족도 최고대학이 될 수 있었던 토대였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명품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는 충청대학. 충청대학은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이 서서히 결실을 맺으며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