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경제권이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중심의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육성된다.
지식경제부가 16일 지역발전위원회에 보고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26조 4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5+2 광역권발전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광역권 내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토록 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사업에 대해 추가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충청광역경제권은 대덕특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국제공항 등을 활용해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산업의 핵심거점을 조성하고, 과학기반형 광역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 중심의 허브를 구축해 북부의 첨단부품소재·에너지발전축, 남부의 그린산업발전축, 오송·오창·음성의 BIGT산업발전축 등 1허브 3대 산업발전축으로 뉴IT, 의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는 전략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대전~세종시~오송 간 간선급행버스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용인~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 평택~홍성 간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물류고속도로, 화양~원시 간 서해선 복선전철, 음성~충주~제천 간 동서4축 고속도로 등이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또 초광역개발권 구상에서는 □자형 고속화철도망 등 동서남북 간선 교통물류망 구축, 세계 일류수준의 초광역적 산업벨트 육성, 4대강·백두대간 등 생태탐방·체험관광 녹색자원으로의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초광역개발권 구상에는 내륙벨트 조성 구상도 언급돼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그동안 초광역개발권의 내륙벨트 구축 필요성에 따라서 내륙 5개 시·도가 포함된 구상을 정부에 건의해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7월 21일 5개 시·도가 공동 제출한 초광역개발권 '내륙첨단산업벨트 공동개발 구상안'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안의 초광역개발권 구상에 내륙벨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벨트구축는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내륙벨트 구축에 대한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지식경제부가 16일 지역발전위원회에 보고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26조 4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5+2 광역권발전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광역권 내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토록 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사업에 대해 추가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충청광역경제권은 대덕특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국제공항 등을 활용해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산업의 핵심거점을 조성하고, 과학기반형 광역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 중심의 허브를 구축해 북부의 첨단부품소재·에너지발전축, 남부의 그린산업발전축, 오송·오창·음성의 BIGT산업발전축 등 1허브 3대 산업발전축으로 뉴IT, 의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는 전략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대전~세종시~오송 간 간선급행버스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용인~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 평택~홍성 간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물류고속도로, 화양~원시 간 서해선 복선전철, 음성~충주~제천 간 동서4축 고속도로 등이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또 초광역개발권 구상에서는 □자형 고속화철도망 등 동서남북 간선 교통물류망 구축, 세계 일류수준의 초광역적 산업벨트 육성, 4대강·백두대간 등 생태탐방·체험관광 녹색자원으로의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초광역개발권 구상에는 내륙벨트 조성 구상도 언급돼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그동안 초광역개발권의 내륙벨트 구축 필요성에 따라서 내륙 5개 시·도가 포함된 구상을 정부에 건의해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7월 21일 5개 시·도가 공동 제출한 초광역개발권 '내륙첨단산업벨트 공동개발 구상안'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안의 초광역개발권 구상에 내륙벨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벨트구축는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내륙벨트 구축에 대한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