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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산업단지 기공식이 14일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서 열려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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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욱 군수는 “옥산산업단지도 이미 조성 중인 오창2산업단지와 함께 청원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기업과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첨단청원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산산업단지는 중부종합개발㈜(대표 김세진)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민간개발산업단지로 오는 2011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옥산산업단지는 127만 134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0만 9985㎡, 지원시설용지 1만 4592㎡, 공공시설용지 54만 6771㎡로 신소재 분야(비금속광물제품), 전자·정보·통신 분야(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메카트로닉스 분야(의료, 정밀, 광학기기·시계), 환경·에너지 분야(폐기물 수집운반, 처리·원료 재생업)의 업종이 유치된다.
투자규모는 사업비 1837억 원에 소득유발효과 1578억 원, 생산유발효과 1조 8000억 원이 기대되며 6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옥산산업단지를 IT산업의 전진기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단지로 만들겠다”며 “첨단산업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진입로, 용수시설 등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원 = 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