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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꽃동네 설립 33주년 기념식을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감사미사를 하고 있다. 음성꽃동네 제공 | ||
이날 행사에는 김종률·이시종 국회의원, 권영동 음성부군수, 이기동·이필용 도의원,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유성종 전 꽃동네대학 총장, 수도자, 신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꽃동네에서 제작한 '33주년을 돌아보며' 영상물 상영, 오웅진 신부의 감사 미사, 기념식 및 기공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맹동면 통동리 꽃동네 학교에 신축예정인 학교 기업형 직업훈련실 기공식이 함께 이뤄졌다.
음성 꽃동네학교는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특수학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설치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은 학교 안에 일반 사업장과 유사한 형태로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해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곳으로 앞으로 학교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음성 꽃동네는 지난 1976년 '사랑의 집'에서 1300원으로 18명의 가난한 사람을 모아 시작해 현재 3000여 명의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