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따른 집값 상승 조짐과 내 집 마련 수요자가 늘면서 자금부담이 덜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경매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7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 수 10명을 기록하고 매각률과 매각가율도 지난 7월에 비해 각각 상승했다.
경매 진행된 물건 중 절반 이상이 낙찰되며 매각률 50%를 넘겼다.
이는 전국 평균매각률 36.3%보다 16.2%p 높은 수치다.
매각건수 73건 중에 응찰자 수 10명이 넘는 물건 수가 무려 32건으로 집계돼 총 매각 건수의 43.8%를 차지했다.
8월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물건은 서구 월평동 무궁화아파트(전용면적 102㎡)로 응찰자만 34명에 달했다.
매각가율 1위는 서구 괴정동 송원아파트 전용면적 85㎡로 감정가(1억 7000만 원) 대비 112%에 매각됐다.
지난달 충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진행물건 수는 240건으로 지난 7월 202건보다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240건) 수준을 회복했다.
매각률은 40.4%로 전월 52%에 비해 하락했으나 매각가율은 83.3%로 전월(81.3%)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쟁률 1위 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호반리젠시빌 전용면적 85㎡로 34명이 응찰해 1억 9720만 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 1위는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하늘채아파트 전용면적 120.9㎡로 감정가(2억 4000만 원) 대비 106%에 매각됐다.
8월 충북지역 아파트 물건진행 건수는 374건으로 전년 동기(149건)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4명으로 전국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 6.78명에 미치지 못했다.
이와는 달리 지난달 충남·북 지역 토지 경매시장은 아파트 경매시장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충남지역 토지 경매시장의 매각가율은 66%로 전국 토지 매각율 75.6%보다 9.6%p 하락했다.
이는 전국 대비 최저 수치다.
충북지역 토지경매 시장의 진행물건 수는 535건으로 전월 503건에 비해 늘었으나 매각가율은 73.3%로 전월 81.7%에 비해 하락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7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 수 10명을 기록하고 매각률과 매각가율도 지난 7월에 비해 각각 상승했다.
경매 진행된 물건 중 절반 이상이 낙찰되며 매각률 50%를 넘겼다.
이는 전국 평균매각률 36.3%보다 16.2%p 높은 수치다.
매각건수 73건 중에 응찰자 수 10명이 넘는 물건 수가 무려 32건으로 집계돼 총 매각 건수의 43.8%를 차지했다.
8월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물건은 서구 월평동 무궁화아파트(전용면적 102㎡)로 응찰자만 34명에 달했다.
매각가율 1위는 서구 괴정동 송원아파트 전용면적 85㎡로 감정가(1억 7000만 원) 대비 112%에 매각됐다.
지난달 충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진행물건 수는 240건으로 지난 7월 202건보다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240건) 수준을 회복했다.
매각률은 40.4%로 전월 52%에 비해 하락했으나 매각가율은 83.3%로 전월(81.3%)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쟁률 1위 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호반리젠시빌 전용면적 85㎡로 34명이 응찰해 1억 9720만 원에 매각됐다.
매각가율 1위는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하늘채아파트 전용면적 120.9㎡로 감정가(2억 4000만 원) 대비 106%에 매각됐다.
8월 충북지역 아파트 물건진행 건수는 374건으로 전년 동기(149건)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4명으로 전국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 6.78명에 미치지 못했다.
이와는 달리 지난달 충남·북 지역 토지 경매시장은 아파트 경매시장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충남지역 토지 경매시장의 매각가율은 66%로 전국 토지 매각율 75.6%보다 9.6%p 하락했다.
이는 전국 대비 최저 수치다.
충북지역 토지경매 시장의 진행물건 수는 535건으로 전월 503건에 비해 늘었으나 매각가율은 73.3%로 전월 81.7%에 비해 하락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