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 상실 위기에 놓인 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장들의 항소심 선고와 공판이 이번달에 잇따라 열릴 예정으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신의 선거구민을 모아 일명 ‘버스투어’를 실시한 김재욱 청원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열린다. 김 군수는 지난 6월 25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자신의 선거구민을 모아 버스투어를 실시하며 숙박과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번 항소심 판결에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군수직을 잃게 된다.
선거구민에게 상품권 등을 돌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수광 음성군수에 대한 공판도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고법 제316호 법정에서 열린다.박 군수는 지난 7월 21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자신의 업무추진비 2230만 원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선거구 주민들의 기념일 또는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거나 민원인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자신의 선거구민을 모아 일명 ‘버스투어’를 실시한 김재욱 청원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열린다. 김 군수는 지난 6월 25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자신의 선거구민을 모아 버스투어를 실시하며 숙박과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번 항소심 판결에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군수직을 잃게 된다.
선거구민에게 상품권 등을 돌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수광 음성군수에 대한 공판도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고법 제316호 법정에서 열린다.박 군수는 지난 7월 21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자신의 업무추진비 2230만 원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선거구 주민들의 기념일 또는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거나 민원인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