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충남 홍성·예산지역에 들어설 도청이전 신도시의 복합캠퍼스에 입주하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충남도가 도청이전 신도시 복합캠퍼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들로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복합캠퍼스 설립계획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모두 8개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충남대와 공주대, 순천향대, 우송대, 호서대, 한서대 등이 참여했고 2년제 대학으로는 청양대와 혜전대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각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중 일부 미비점에 대한 보완서류를 추가 접수받아 연말까지 종합적인 심사와 평가를 통해 입주할 대학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기준 마련과 평가위원회 구성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 여부를 가려내 최종적으로 복합캠퍼스 입주 대학을 선정키로 했다.
도청이전 신도시 복합캠퍼스 건설은 특성화 대학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효과를 위한 것으로 도는 참여희망 의사가 있는 대학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당초 13개 대학이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혔지만 복합캠퍼스에 새로운 학과 신설 등 정원증원은 안 되고 기존 학과의 이전만이 가능하다는 방침에 따라 일부 대학은 입주 의사를 접기도 했다.
도청신도시 내 42만㎡에 건립될 복합캠퍼스는 도서관과 운동장, 체육시설 등은 입주대학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쓸 수 있어 대학들은 부지매입을 통해 강의 등을 위한 자체적인 대학시설만 책임지면 된다.
도 관계자는 "몇 개의 대학을 선정할 지는 평가절차 등을 밟아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에 대전과 충남출신 인사도 배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충남도가 도청이전 신도시 복합캠퍼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들로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복합캠퍼스 설립계획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모두 8개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충남대와 공주대, 순천향대, 우송대, 호서대, 한서대 등이 참여했고 2년제 대학으로는 청양대와 혜전대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각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중 일부 미비점에 대한 보완서류를 추가 접수받아 연말까지 종합적인 심사와 평가를 통해 입주할 대학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기준 마련과 평가위원회 구성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 여부를 가려내 최종적으로 복합캠퍼스 입주 대학을 선정키로 했다.
도청이전 신도시 복합캠퍼스 건설은 특성화 대학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효과를 위한 것으로 도는 참여희망 의사가 있는 대학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당초 13개 대학이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혔지만 복합캠퍼스에 새로운 학과 신설 등 정원증원은 안 되고 기존 학과의 이전만이 가능하다는 방침에 따라 일부 대학은 입주 의사를 접기도 했다.
도청신도시 내 42만㎡에 건립될 복합캠퍼스는 도서관과 운동장, 체육시설 등은 입주대학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쓸 수 있어 대학들은 부지매입을 통해 강의 등을 위한 자체적인 대학시설만 책임지면 된다.
도 관계자는 "몇 개의 대학을 선정할 지는 평가절차 등을 밟아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에 대전과 충남출신 인사도 배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