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등의 세제혜택과 집값 상승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대전,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 소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7월말 기준 대전의 미분양 주택 수는 3428가구로, 6월말 3696가구에 비해 268가구(7.3%) 줄었다.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말 3676가구였으나 3월 말 3360가구, 4월 말 3169가구, 5월 말 3012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하며 3012가구까지 줄었다.
6월 말에는 3696가구로 고점을 기록한 뒤 7월 말에 3428가구로 떨어졌다.
7월 말 충북 미분양주택은 6245가구로 전달(6262가구) 대비 17가구가 줄었다.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8087가구를 기록한 뒤 4월 7403가구, 5월 6812가구, 6월 6262가구, 7월 6245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주택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와 맞물려 내년 2월 11일까지 신규 취득하는 주택은 향후 5년 간 양도세가 면제되고 취득·등록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사들이 대전과 충북지역에 신규 공급을 줄인 것도 한 원인이다.
대전, 충북과 달리 충남지역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만 6342가구로 6월 말 1만 6063가구에 비해 279가구(1.7%) 증가했다. 충남의 미분양 주택은 3월 말 1만 8251가구에서 4월 말 1만 7939가구, 5월 말 1만 7229가구, 6월 말 1만 6063가구로 2분기 동안 2188가구가 줄었으나 7월(1만 6342가구)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7월말 기준 대전의 미분양 주택 수는 3428가구로, 6월말 3696가구에 비해 268가구(7.3%) 줄었다.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 2월 말 3676가구였으나 3월 말 3360가구, 4월 말 3169가구, 5월 말 3012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하며 3012가구까지 줄었다.
6월 말에는 3696가구로 고점을 기록한 뒤 7월 말에 3428가구로 떨어졌다.
7월 말 충북 미분양주택은 6245가구로 전달(6262가구) 대비 17가구가 줄었다.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8087가구를 기록한 뒤 4월 7403가구, 5월 6812가구, 6월 6262가구, 7월 6245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주택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와 맞물려 내년 2월 11일까지 신규 취득하는 주택은 향후 5년 간 양도세가 면제되고 취득·등록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사들이 대전과 충북지역에 신규 공급을 줄인 것도 한 원인이다.
대전, 충북과 달리 충남지역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만 6342가구로 6월 말 1만 6063가구에 비해 279가구(1.7%) 증가했다. 충남의 미분양 주택은 3월 말 1만 8251가구에서 4월 말 1만 7939가구, 5월 말 1만 7229가구, 6월 말 1만 6063가구로 2분기 동안 2188가구가 줄었으나 7월(1만 6342가구)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