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이 열려 참석한 시민들이 힘차게 자전거를 타며 출발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대전시가 자전거 이용 천국도시로의 출발을 선포하고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1일 시청남문광장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 300여 명과 함께 '시민공용자전거 발대식'을 갖고 시민공용자전거를 선보였다.

총 1000대 규모로 운영될 시민공용자전거 시범운행은 이날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대학교 등에 자전거 290대를 배치 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잔여분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2가지 유형으로 첫 번째는 시내주요지점 50여 개소(노인회관, 편의점, 공영주차장, 주민센터)의 자전거대여에 350대를 배치, '필요한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받아 목적지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는 시민편의 위주로 운영된다.

두 번째 유형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대학교에서 출·퇴근 또는 근거리 출장용 등 각각의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유인대여시스템 운영결과를 토대로 대전시에 맞는 무인대여시스템 정착모델 개발을 구상, 장기적으로는 2만 대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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