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경상대 교수회는 3일 경상대학장 재임명과 경영대학원장 분리 임명 철회 등을 골자로 한 원로교수 중재위의 건의안에 대한 송용호 총장의 조속한 실천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원로교수 건의안에 대한 경상대 교수회의 입장’이란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최근 교내 인사위원회에서 부결된 박 모 경상대학장 후보 임명동의안에 대한 재심의와 경영대학원장 보직해임을 촉구했다. 앞서 충남대 단과대학장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경상대와 원로교수 중재위가 제기한 박 모 전(前) 경상대학장의 학장 임명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으나 부결됐다.
박 전 경상대학장은 당시 경상대학장에서 사퇴한 뒤 지난달 12일 재출마해 또 다시 당선됐으나 교내 인사위원회는 박 전 학장의 사퇴전력을 들어 학장 임명에 관한 심의를 보류했었다.
이들은 또 총장이 추진하던 경영전문대학원 설치 보류와 경상대에서 경영대학원으로 소속 변경한 교수 5명을 다시 환원시킬 것, 경영대학원장 해임등 본부 주요 보직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들에 대한 즉각적인 해임이야말로 원로교수 건의안 수용에 관한 총장의 진의를 둘러싼 논쟁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총장의 확고한 의지와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영대학원위원회는 원로교수 중재안에 반발, 경상대 비대위와 중재위 원로교수, 총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이들은 이날 ‘원로교수 건의안에 대한 경상대 교수회의 입장’이란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최근 교내 인사위원회에서 부결된 박 모 경상대학장 후보 임명동의안에 대한 재심의와 경영대학원장 보직해임을 촉구했다. 앞서 충남대 단과대학장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경상대와 원로교수 중재위가 제기한 박 모 전(前) 경상대학장의 학장 임명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으나 부결됐다.
박 전 경상대학장은 당시 경상대학장에서 사퇴한 뒤 지난달 12일 재출마해 또 다시 당선됐으나 교내 인사위원회는 박 전 학장의 사퇴전력을 들어 학장 임명에 관한 심의를 보류했었다.
이들은 또 총장이 추진하던 경영전문대학원 설치 보류와 경상대에서 경영대학원으로 소속 변경한 교수 5명을 다시 환원시킬 것, 경영대학원장 해임등 본부 주요 보직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들에 대한 즉각적인 해임이야말로 원로교수 건의안 수용에 관한 총장의 진의를 둘러싼 논쟁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총장의 확고한 의지와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영대학원위원회는 원로교수 중재안에 반발, 경상대 비대위와 중재위 원로교수, 총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