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가 살아나자 토지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활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입지조건이 양호한 토지를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 대전 도안지구 내 대전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전체 토지 가운데 60% 이상이 최근 들어 잇따라 팔리고 있다.
유성 도심과 가까운데다 내년 아파트 입주와 함께 신도시로의 모습을 갖추게 되기 때문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안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19필지 1만 2601㎡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 결과,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만 매각됐으나 지난 5월 이후 매수문의가 크게 늘었다.
대전도시공사가 2일 현재까지 매각한 용지는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8필지 중 4필지, 준주거용지는 11필지 중 8필지가 각각 매각됐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도안지구에 공급한 용지의 경우 좀처럼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고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전도시공사 공급 용지의 거래량이 부쩍 증가한 배경은 매각조건을 수요자에 유리하게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급 초기 판매실적이 저조해 대금납부를 5년 무이자 할부판매로 바꿔 수요자에게 유리하게 조정했다”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가 도안지구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는 11필지로 필지에 따라 524~1207㎡ 규모로 다양하다.
건폐율 60% 이하에 (허용)용적률 400% 이하이며, 예정가격은 11억 5132만~24억 9969만 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모두 8필지가 공급돼 필지당 461~617㎡ 크기로 예정가는 7억 5103만~9억 6683만 원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아직 활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입지조건이 양호한 토지를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 대전 도안지구 내 대전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전체 토지 가운데 60% 이상이 최근 들어 잇따라 팔리고 있다.
유성 도심과 가까운데다 내년 아파트 입주와 함께 신도시로의 모습을 갖추게 되기 때문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안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19필지 1만 2601㎡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 결과,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만 매각됐으나 지난 5월 이후 매수문의가 크게 늘었다.
대전도시공사가 2일 현재까지 매각한 용지는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8필지 중 4필지, 준주거용지는 11필지 중 8필지가 각각 매각됐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도안지구에 공급한 용지의 경우 좀처럼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고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전도시공사 공급 용지의 거래량이 부쩍 증가한 배경은 매각조건을 수요자에 유리하게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급 초기 판매실적이 저조해 대금납부를 5년 무이자 할부판매로 바꿔 수요자에게 유리하게 조정했다”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가 도안지구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는 11필지로 필지에 따라 524~1207㎡ 규모로 다양하다.
건폐율 60% 이하에 (허용)용적률 400% 이하이며, 예정가격은 11억 5132만~24억 9969만 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모두 8필지가 공급돼 필지당 461~617㎡ 크기로 예정가는 7억 5103만~9억 6683만 원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