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매표소 등 주요 시설물이 속속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53개국의 작가와 지역 작가 등 3000여 명이 참여,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글로벌 축제로 전개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전시가 진행되며 시민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조직위에서는 매표소와 전시관 시설공사를 마무리 했고, 해외작품이 속속 반입되는 등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컨테이너박스를 이용해 제작한 매표소는 종합안내소, VIP룸, 보건의료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겸해 랜드마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제공예페어로 활용될 대형 파빌리온이 설치 완료됐으며 비엔날레가 기간 중 자전거를 타고 시티투어를 할 수 있도록 ‘비엔날레 녹색자전거’를 운영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량을 의전용으로 배차하기로 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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