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정부의 2008년 회계연도 광특회계(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 종전 균특예산)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최우수도(道)로 선정돼 국비 8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도는 또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계획적으로 펼친 결과, 2010년 광특회계 자율편성 추가 한도액 88억 원도 인정받아 모두 171억 원의 잭팟(jackpot) 소식을 전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낙후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공주와 청양 등 8개 시·군에 대해 매년 580억 원을 특별회계로 편성·지원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국가 광특회계 예산을 운영하면서 예산편성 전 사전부지매입과 투자심사 확행(確行), 각종 영향평가 등 사전 이행절차를 준수해 온 점 등에서 타 시·도보다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이들 예산으로 백제역사재현단지 마무리와 성장촉진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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