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통업체가 ‘신종플루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유통업체들은 다른 시설보다 상대적으로 점포 내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방문고객 및 직원들의 발열여부 모니터링 등 사전예방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식품관 푸드코트 등에 손소독기를 설치하는 한편 식품관 직원들에게도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매일 아침 직원들의 출근시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 여부를 체크하면서 고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일부터는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대처요령도 교육 중이다.
직원 동선에서 매장으로 나가는 출입구에는 손소독기를 비치해 직원들의 개인방역을 강화하고 있고, 식품을 취급하는 매장 직원의 경우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발열모니터링 장소를 마련, 체온계와 마스크, 손 세척제 등을 비치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발열 체크도 시행하고 있으며, 화장실과 사무실, 고객상담실 등에 손 소독제와 세정제를 비치했다.
유모차와 쇼핑카트 등에는 하루에도 수 차례 알코올 분무 소독을 하고 있다.
세면대나 문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문화센터, 유아휴게실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부분과 공간은 하루 5회 이상 살균·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손 세정제나 마스크, 체온계 등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일부 제품은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내 살균소독용품들에 대한 구매가 폭증하면서, 일부 인기품목은 상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도 핸드워시, 향균비누, 구강청결제 등 위생용품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위생 향균상품의 추가 공급을 위해 물량확보에 나섰다”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원가수준에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특히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유통업체들은 다른 시설보다 상대적으로 점포 내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방문고객 및 직원들의 발열여부 모니터링 등 사전예방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식품관 푸드코트 등에 손소독기를 설치하는 한편 식품관 직원들에게도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매일 아침 직원들의 출근시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 여부를 체크하면서 고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일부터는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대처요령도 교육 중이다.
직원 동선에서 매장으로 나가는 출입구에는 손소독기를 비치해 직원들의 개인방역을 강화하고 있고, 식품을 취급하는 매장 직원의 경우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발열모니터링 장소를 마련, 체온계와 마스크, 손 세척제 등을 비치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발열 체크도 시행하고 있으며, 화장실과 사무실, 고객상담실 등에 손 소독제와 세정제를 비치했다.
유모차와 쇼핑카트 등에는 하루에도 수 차례 알코올 분무 소독을 하고 있다.
세면대나 문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문화센터, 유아휴게실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부분과 공간은 하루 5회 이상 살균·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손 세정제나 마스크, 체온계 등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일부 제품은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내 살균소독용품들에 대한 구매가 폭증하면서, 일부 인기품목은 상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도 핸드워시, 향균비누, 구강청결제 등 위생용품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위생 향균상품의 추가 공급을 위해 물량확보에 나섰다”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원가수준에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