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시 서구 내동에서 월평공원을 관통해 도안지구(서남부지구)와 연결하는 ‘동서대로’ 실시설계 보완작업이 마무리돼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본보 7월 9일자 6면 보도>한국토지공사가 동서도로 실시설계 보완작업을 벌인 끝에 교량의 경우 아치교가 아닌 일반적인 형태로 변경했다.

한국토지공사 대전도안사업단에 따르면 토공 대전도안사업단은 최근 동서대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도시개발공사에 발주를 의뢰,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공은 동서대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지난 4월 24일 실시계획을 인가받았으며, 5월 대전시 디자인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토공 대전도안사업단은 현재 동서대로 발주방식을 놓고 막바지 검토를 하고 있으며 아직 최종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행개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행개발은 공사대금 5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토지(도안지구 17블록·1899억 원)로 주는 방식이다.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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