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유성 구간에 전국 최초의 차로 중앙부 자전거전용도로(개요도)가 설치된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세종~유성 구간에 전국 최초로 차로 중앙부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해 자동차와 자전거가 함께 달리는 도로를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자동차도로의 바깥쪽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건설청이 광역도로사업으로 시행중인 세종~유성 도로확장 공사 8.8㎞ 구간(왕복 8차로)에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 환경성, 편리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차로 중앙부에 자전거전용도로를 건설한다.

현재의 도로주변에는 각종 시설물과 교차로, 진입로 등 지장물이 많아 자전거도로 설치를 위한 추가 부지확보가 곤란한 상태이나, 도로 중앙분리대 부분을 활용하면 추가 용지확보 없이도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안전시설도 확충하게 된다.

연기=황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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