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자전거도시 활성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나갔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6대 중점 추진과제’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전거 등록제 등 중요안건을 심의했다.
서울 양천구와 제주시에서 시행 중인 자전거 등록제는 희망자에 한해 보유 자전거를 등록하는 것으로 자전거 정책을 세울 때 데이터베이스로 쓰이고 통계 관리나 자전거의 도난·분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에 가져와 고유번호, 종류, 형태 등을 기록하고 등록 스티커를 발부받으면 된다.
시가 추진하는 하반기 6대 핵심과제는 △공용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확대 보급 △ 자전거이용자 인센티브 부여 확대 △녹색교통 시민참여기반 확대 △시출범 60년 기념 시민자전거 대행진 추진 △갑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자전거 전용차로 구축 및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이다.
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내달 말까지 대덕대로 양 방향 5.8㎞ 구간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덕대로와 연계한 대학로 등 3개 노선 총 19.6㎞ 구간은 시범노선의 미비점 등을 보완 후 차로폭 다이어트를 통해 연말까지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대설치 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진행 중인 도안신도시에는 도로폭 50m 이상의 8차선 광로(3.276㎞)와 35m 이상의 6차선 대로(11.913㎞)에는 이들 도로 연장의 왕복 길이인 6.552㎞, 23.826㎞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각각 건설된다.
노폭 20m 이상의 4차선 중로(25.930㎞)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혼용도로(기존 보도 자전거도로 겸용도로)가 각각 13.490㎞씩 총 연장 26.980㎞로 설치된다.
특히, 시는 '자전거 등록제'가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자전거등록시 시민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일괄처리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6대 중점 추진과제’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전거 등록제 등 중요안건을 심의했다.
서울 양천구와 제주시에서 시행 중인 자전거 등록제는 희망자에 한해 보유 자전거를 등록하는 것으로 자전거 정책을 세울 때 데이터베이스로 쓰이고 통계 관리나 자전거의 도난·분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에 가져와 고유번호, 종류, 형태 등을 기록하고 등록 스티커를 발부받으면 된다.
시가 추진하는 하반기 6대 핵심과제는 △공용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확대 보급 △ 자전거이용자 인센티브 부여 확대 △녹색교통 시민참여기반 확대 △시출범 60년 기념 시민자전거 대행진 추진 △갑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자전거 전용차로 구축 및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이다.
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내달 말까지 대덕대로 양 방향 5.8㎞ 구간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덕대로와 연계한 대학로 등 3개 노선 총 19.6㎞ 구간은 시범노선의 미비점 등을 보완 후 차로폭 다이어트를 통해 연말까지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대설치 할 예정이다.
또 사업이 진행 중인 도안신도시에는 도로폭 50m 이상의 8차선 광로(3.276㎞)와 35m 이상의 6차선 대로(11.913㎞)에는 이들 도로 연장의 왕복 길이인 6.552㎞, 23.826㎞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각각 건설된다.
노폭 20m 이상의 4차선 중로(25.930㎞)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혼용도로(기존 보도 자전거도로 겸용도로)가 각각 13.490㎞씩 총 연장 26.980㎞로 설치된다.
특히, 시는 '자전거 등록제'가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자전거등록시 시민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일괄처리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