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오는 2018년 세계 5대 바이오 강국 토대 마련과 국내외 바이오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지원을 위한 'BIO KOREA 2009' 국제바이오 행사를 개최한다.

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BIO KOREA 2009'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250여 바이오 업체와 10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특히 행사 전시 분야에는 235개사, 375부스 규모로 바이오 신약·바이오 칩 등의 레드바이오(Red BIO) 부문과 GMO·건강기능 식품 등의 그린 바이오(Green BIO) 부문, 바이오 에너지·친환경 산업공정·바이오 환경 등의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부문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바이오 관련 법률과 특허, 금융전문서비스 등 바이오산업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이밖에 컨퍼런스 분야에는 지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팀 헌트(Tim Hunt)’ 박사와 바이오 전문 컨설팅 및 투자기업인 ‘Burril & Company’의 CEO ‘스티븐 버릴(Steven Burrill)’,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정선 교수 등의 기조연설 등이 마련되며 국내외 4000여명의 제약 및 바이오산업 종사자, 연구기관, 학술단체 등의 바이오 산업 관련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BIO KOREA 2009' 행사 기간 동안 제약기업과 국내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문지, 인터넷 웹사이트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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