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스며든 농익은 포도향기

42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포도·와인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에는 지역의 특산물이 결합되어 있다. 스페인 부뇰의 토마토와 프랑스 망통의 레몬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공식을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는 영동포도축제와의 결합으로 적용했다.

소백준령의 끝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감, 사과, 배 등 질 좋은 과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다.

이러한 과일들 중 영동포도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영동군은 고품질의 포도를 활용해 한국 와인산업의 초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와인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42회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2009 영동포도축제’에서는 명품 포도 및 와인의 할인판매와 더불어 포도 따기 체험, 와인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난계국악의 전진기지 '난계국악박물관과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인 심천면 고당리에 조성돼 있는 난계국악박물관과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는 박연 선생의 업적과 국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거문고·가야금·해금 등의 국악기를 접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과 지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연 선생과의 새로운 인연 '옥계폭포'

일명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 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옛부터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 팀이 두 번이나 찾아온 '월류봉(한천팔경)'

영동군 황간면 소재지서 서북방으로 2㎞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월류봉을 비롯한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가리켜 '한천팔경'이라고 한다.

월류봉은 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해 달도 쉬어간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KBS-2TV '1박2일' 팀이 두 번이나 찾아온 영동지역의 명소다.

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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