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도민 역량 결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는 현재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 지정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사업은 정부의 초광역개발권사업 일환으로 충북은 대전, 강원 등 5개 시·도를 포함한 공동개발구상안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동개발구상안에 대한 검토작업과 5개 시·도별 수정 보완 과정을 거친 뒤 올 하반기 중에 초광역개발권을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충북의 경우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에 있어 벨트의 중심지역 육성이라는 구상 관철과 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
또 올해 안에 결정되는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과 괴산 일원에 대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 도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과 괴산 일원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고, 11월 중 국토해양부에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충북은 경북, 전북, 인천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과 신발전지역 지정 경쟁을 벌여야 한다. 도는 일단 경쟁지역보다 지정심사의 핵심요소인 종합발전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고 알찬 사업들을 발굴, 지역특성을 살린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민영화에 대한 연내 가시화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
도는 정부의 민영화를 앞둔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서 특화된 노선 개설과 저가항공 주기지 육성 등을 건의했다. 도는 연길, 흑룡강성 등 일부 중국 노선과 오사카 등 일본노선의 개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도는 중국과 일본의 일부 노선 개설과 함께 중복되는 노선은 인천공항 국제노선에서 제외, 청주국제공항 특화노선 육성 필요성도 내세우고 있다.
그동안 도는 저가항공 중심 공항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는 물론 국제노선 개설에 적극 나서왔다. 하지만 운항허가권을 갖고 있는 국토해양부가 노선 개설의 경우 기존 정기노선 보호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지방공항의 새 노선 개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밖에 항공기정비센터 유치를 통한 청주공항의 항공산업클로스터 구축 등 민영화에 따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과제도 풀어야 한다. 아울러 내년 지역의 사회간접시설 삭감에 따른 정부예산 확보도 큰 과제로 남아있다. 도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이외에도 많은 지역현안이 남아있는 만큼 현안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충북도는 현재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 지정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사업은 정부의 초광역개발권사업 일환으로 충북은 대전, 강원 등 5개 시·도를 포함한 공동개발구상안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동개발구상안에 대한 검토작업과 5개 시·도별 수정 보완 과정을 거친 뒤 올 하반기 중에 초광역개발권을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충북의 경우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에 있어 벨트의 중심지역 육성이라는 구상 관철과 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
또 올해 안에 결정되는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과 괴산 일원에 대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 도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과 괴산 일원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고, 11월 중 국토해양부에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충북은 경북, 전북, 인천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과 신발전지역 지정 경쟁을 벌여야 한다. 도는 일단 경쟁지역보다 지정심사의 핵심요소인 종합발전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고 알찬 사업들을 발굴, 지역특성을 살린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민영화에 대한 연내 가시화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
도는 정부의 민영화를 앞둔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서 특화된 노선 개설과 저가항공 주기지 육성 등을 건의했다. 도는 연길, 흑룡강성 등 일부 중국 노선과 오사카 등 일본노선의 개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도는 중국과 일본의 일부 노선 개설과 함께 중복되는 노선은 인천공항 국제노선에서 제외, 청주국제공항 특화노선 육성 필요성도 내세우고 있다.
그동안 도는 저가항공 중심 공항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는 물론 국제노선 개설에 적극 나서왔다. 하지만 운항허가권을 갖고 있는 국토해양부가 노선 개설의 경우 기존 정기노선 보호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지방공항의 새 노선 개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밖에 항공기정비센터 유치를 통한 청주공항의 항공산업클로스터 구축 등 민영화에 따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과제도 풀어야 한다. 아울러 내년 지역의 사회간접시설 삭감에 따른 정부예산 확보도 큰 과제로 남아있다. 도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이외에도 많은 지역현안이 남아있는 만큼 현안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