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의 아픔을 딛고 독자적으로 첨단의료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가운데 대전을 글로벌 의료 메카로 만들고, 지역 의료계의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CEO아카데미가 내달부터 3개월간 개설하는 ‘메디컬 CEO 창조혁신포럼’이 바로 그것.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김영태 한남대 교수가 각각 회장과 대표를 맡고 있는 대전CEO아카데미는 내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유성호텔 다모아홀에서 '메디컬 CEO 창조혁신포럼’을 열고 병원 경영의 창조혁신 패러다임과 의료산업의 블루오션인 의료관광 등 글로벌 의료환경 트랜드를 지역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영태 대표는 “메디컬 CEO 창조혁신포럼은 대전의 신성장동력을 병원 경영의 합리화 및 세계화에서 찾고자 한다”며 “성공적인 병원 경영은 창조혁신을 통한 수익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CEO아카데미는 기존 ‘대전·충청 CEO 경영혁신포럼’의 올 하반기 프로그램을 내달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9시 유성호텔 킹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일정과 강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디컬 CEO 창조혁신포럼

△9월 7일, 10년 후 한국 의료산업의 도전과 기회 △9월 14일, 병원경영의 성공패러다임 △9월 21일, 병원경영 창조혁신 리더십 △9월 28일, 병원경영과 고객유형별 커뮤니케이션 전략 △10월 12일, 창조혁신 성공경영 △10월 19일, 창의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 △10월 26일, 의료 마케팅의 성공패러다임 △11월 2일, 아시아 의료관광시장과 한국의 선택 △11월 9일, 의료관광의 비전과 전략 △11월 16일, 의료관광 토털시스템과 상품개발 전략 △11월 23일, 한국병원의 해외환자유치 오늘과 내일 △11월 30일 웃음·사랑·행복

◆대전·충청 CEO 경영혁신포럼

△9월 11일, 현장체험 워크숍 △9월 18일, 불확실성 시대의 신정장동력 패러다임 △9월 25일, 창의성을 깨우는 자기경영 △10월 9일, 인재중심의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10월 16일, 와인 알고 즐기자 △10월 23일, 노사상승을 통한 경영혁신 △10월 30일, 역사에서 배우는 난세의 인재 통찰력 △11월 6일, R&D와 인재개발에서 찾은 지속성장 혁신경영 △11월 13일, 사람의 마음 문을 열어 내편으로 만드는 법 △11월 20일, 2% 부족한 파워스피치 △11월 27일 재미 콘서트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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