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지원센터는 지난달 전통시장에 대한 경기전반의 M-BSI(시장경기동향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10.1포인트(55.5→65.6)로 상승했으며, 이달 업황(경기전반) 전망도 73.5로 경기가 계속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체감 M-BSI는 지난 2월(44.7) 최근 1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월 54.8로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조사에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월 대비 20.9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전통시장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체감 M-BSI의 호전 이유로는 '성수기'(72.2%), '경기호전'(13.9%), '소비심리 호전'(5.6%) 등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비수기인 한 여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인 것은 휴가철을 맞아 여름상품과 휴가용품의 수요증가와 희망근로상품권의 대량유통,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해외여행 자제로 국내 특수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설명했다.
특히 정책개선 요구사항은 ‘경기회복 및 물가안정’에 대한 지원 항목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위에서 3위로 하락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 등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대형점포 규제가 1위로 부상했다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은 "전통시장의 비수기임에도 올 들어 체감 M-BSI가 최고치를 나타내 전통시장의 장바구니 경기 활성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M-BSI(Market-Business Survey Index, 시장경기동향지수)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8개의 업종에 대해 매출, 상품판매가격 등 경기전반에 대한 체감 및 전망 지수를 산출한 것으로 매월 전국 16개 시·도, 전통시장 내 1024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체감 M-BSI는 지난 2월(44.7) 최근 1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월 54.8로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조사에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월 대비 20.9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전통시장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체감 M-BSI의 호전 이유로는 '성수기'(72.2%), '경기호전'(13.9%), '소비심리 호전'(5.6%) 등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비수기인 한 여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인 것은 휴가철을 맞아 여름상품과 휴가용품의 수요증가와 희망근로상품권의 대량유통,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해외여행 자제로 국내 특수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설명했다.
특히 정책개선 요구사항은 ‘경기회복 및 물가안정’에 대한 지원 항목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위에서 3위로 하락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 등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대형점포 규제가 1위로 부상했다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은 "전통시장의 비수기임에도 올 들어 체감 M-BSI가 최고치를 나타내 전통시장의 장바구니 경기 활성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M-BSI(Market-Business Survey Index, 시장경기동향지수)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8개의 업종에 대해 매출, 상품판매가격 등 경기전반에 대한 체감 및 전망 지수를 산출한 것으로 매월 전국 16개 시·도, 전통시장 내 1024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