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에서 13일 옥천교육청 앞에서 보충수업 반대시위를 벌인 전교조 충북지부 교사들의 항의에 대해 “최근 초등학교 보충수업 문제를 놓고 일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보여준 항의는 교사라고 믿기 어렵다”며 “관련 교사들은 교단을 떠나라”고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들 학부모 단체들은 지난 14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이 옥천교육청 앞에서 보충수업 반대시위를 벌인 과정에서 교육장실 출입문을 발로 차며 고함을 치는 등 추태를 부린 것을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당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과 학부모연합회장 등이 이들의 항의에 대해 “우리지역 교육은 우리지역에서 해결하겠으니 타 지역 선생님들은 나가달라”고 하자 “전교조가 듣기 거북한 심한 폭언를 퍼부었으며 이에 항의하는 학부모에게 마치 전교조가 권력기관인냥 이름이 뭐냐며 수첩에 적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부렸다”며 “이런 교사들에게 자녀 교육을 계속 맡겨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등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농촌지역은 도시와 달리 교육·문화시설이 빈약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곳조차 없다”며 “학교와 학부모들이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교내 보충수업을 놓고 타 지역 교사가 왈거왈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생님들만이 우리지역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옥천교육청은 보충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과 전교조는 학부모에게 한 심한 폭언 행위에 대한 사과, 그리고 전교조는 교육현장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10일 옥천교육청을 찾아 이 지역 12개 초등학교가 경쟁적으로 실시하는 여름방학 보충수업과 일제고사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13일 옥천교육장 면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직원 및 학부모들과 승강이를 벌였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이들 학부모 단체들은 지난 14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이 옥천교육청 앞에서 보충수업 반대시위를 벌인 과정에서 교육장실 출입문을 발로 차며 고함을 치는 등 추태를 부린 것을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당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과 학부모연합회장 등이 이들의 항의에 대해 “우리지역 교육은 우리지역에서 해결하겠으니 타 지역 선생님들은 나가달라”고 하자 “전교조가 듣기 거북한 심한 폭언를 퍼부었으며 이에 항의하는 학부모에게 마치 전교조가 권력기관인냥 이름이 뭐냐며 수첩에 적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부렸다”며 “이런 교사들에게 자녀 교육을 계속 맡겨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등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농촌지역은 도시와 달리 교육·문화시설이 빈약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곳조차 없다”며 “학교와 학부모들이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교내 보충수업을 놓고 타 지역 교사가 왈거왈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생님들만이 우리지역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옥천교육청은 보충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과 전교조는 학부모에게 한 심한 폭언 행위에 대한 사과, 그리고 전교조는 교육현장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10일 옥천교육청을 찾아 이 지역 12개 초등학교가 경쟁적으로 실시하는 여름방학 보충수업과 일제고사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13일 옥천교육장 면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직원 및 학부모들과 승강이를 벌였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