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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대전천 하상도로 선화교-대흥교 1.1㎞ 구간의 차량통행이 목척교 주변 하천 생태복원 사업 일정에 따라 17일 새벽 5시부터 전면 통제됨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홍성후 기자 hippo@cctoday.co.kr | ||
시는 목척교 주변 대전천을 자연친화적인 명품 수변공간으로 조성, 내년 3월까지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중앙데파트 철거에 이어 홍명상가 철거까지 끝나면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통제되는 구간은 대전천 하상도로 전체 13.6㎞ 중 선화교에서 대흥교 1.1㎞ 구간으로, 통행이 통제되는 17일 오전 5시부터 하상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이 구간에서 우회해야 한다.
하상도로 운행 시 둔산동 방향에서 산내동 방향의 상류로 진행하는 차량은 선화교 전에서 좌회전해 삼성로나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제방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 산내방향에서 둔산동 방향의 하류로 진행하는 차량은 문창교나 보문교에서 좌회전해 대종로나 제방도로(일방통행)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박성효 시장은 16일 목척교 복원현장을 방문, “지난해 중앙데파트 철거에 이어 홍명상가 철거를 추진하기까지 힘을 모아 주신 상가입주민과 주변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민의 추억이 어린 중앙로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속의 문화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