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이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첨단의료산업 독자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13일 대덕특구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그 이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뇌 과학연구원 유치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통령 과기특보인 박찬모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과 특구 기관장들은 토론을 통해 △신동·대동지구 150만~200만 평 규모 복합산업단지 조성 △한국뇌과학연구원 유치 및 서울아산병원 연구병원 설립 가시화 △시 중심의 충북 오송 연계방안 등을 마련키로 하고 분산된 첨복단지의 실질적인 두뇌 기능을 대전이 수행키로 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대전(대덕특구)과 충북 오송, 대구 신서 등에 대한 연계 방안을 시 중심으로 마련해 정부에 건의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첨복단지 핵심기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충청권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시가 선제적 연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박 시장은 “정치논리와 대덕특구 배제논리가 다른 국책사업에서 되풀이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며 “정부나 여당을 믿을 수 없고 탈당하라는 주문까지 거세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제까지 좌절할 수만은 없다”며 “서울아산병원이 대전에 연구병원을 설치하는 데 여전히 공감하고 있어 이를 가시화하는 노력부터 기울이고 뇌 과학연구원을 유치해 뇌 의학 분야를 선점, 보란 듯이 첨단의료산업을 대전에서 꽃피우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 장순흥 교학부총장은 “첨복단지가 손발이라면 뇌 과학연구원은 두뇌다”며 “세계 최초로 14테슬라(tesla)의 MRI를 개발할 수 있는 곳은 카이스트가 유일하고 대전이 뇌 과학연구원을 유치하고 서울아산병원 연구병원이 설립되면 실질적인 첨복단지 핵심기능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박 시장은 13일 대덕특구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그 이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뇌 과학연구원 유치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통령 과기특보인 박찬모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과 특구 기관장들은 토론을 통해 △신동·대동지구 150만~200만 평 규모 복합산업단지 조성 △한국뇌과학연구원 유치 및 서울아산병원 연구병원 설립 가시화 △시 중심의 충북 오송 연계방안 등을 마련키로 하고 분산된 첨복단지의 실질적인 두뇌 기능을 대전이 수행키로 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대전(대덕특구)과 충북 오송, 대구 신서 등에 대한 연계 방안을 시 중심으로 마련해 정부에 건의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첨복단지 핵심기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충청권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시가 선제적 연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박 시장은 “정치논리와 대덕특구 배제논리가 다른 국책사업에서 되풀이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며 “정부나 여당을 믿을 수 없고 탈당하라는 주문까지 거세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언제까지 좌절할 수만은 없다”며 “서울아산병원이 대전에 연구병원을 설치하는 데 여전히 공감하고 있어 이를 가시화하는 노력부터 기울이고 뇌 과학연구원을 유치해 뇌 의학 분야를 선점, 보란 듯이 첨단의료산업을 대전에서 꽃피우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 장순흥 교학부총장은 “첨복단지가 손발이라면 뇌 과학연구원은 두뇌다”며 “세계 최초로 14테슬라(tesla)의 MRI를 개발할 수 있는 곳은 카이스트가 유일하고 대전이 뇌 과학연구원을 유치하고 서울아산병원 연구병원이 설립되면 실질적인 첨복단지 핵심기능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