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국산 포도주 제조업체 와인코리아 인근 포도밭에서 정구복 영동군수와 윤병태 와인코리아 대표와 함께 포도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배은식 기자
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영동군을 방문해 정구복 군수 내외와 오병택 군의회의장, 윤병태 와인코리아 대표, 비서관 등 일행과 함께 황간면 원촌리 H가든에서 쏘가리 매운탕, 장어구이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영동읍 주곡리 소재 와인코리아㈜ 주변 포도밭에서 농민들과 포도 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어 와인코리아㈜ 공장에서 자신이 딴 포도가 와인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본 뒤 이날 오후 3시 일행과 함께 귀향길에 올랐다.
노 전 대통령 내외는 당초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샤토마니 토굴 저장고와 영동읍 일대에서 열리는 제41회 난계국악축제장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경남 김해 봉화마을로 돌아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