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글로벌 브랜드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갈수록 좁아지는 고려인삼의 입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10일 배재대 21C 디자인문화연구소와 브랜드 네이밍 전문기관, 디자인 전문기관과 손잡고 품격높은 충남 인삼 브랜드를 개발, 충남도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수출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관계기관과 인삼수출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까지 브랜드 네이밍 작업을 마친 뒤 곧바로 오는 11월까지 로고타입 등 디자인 작업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도의 수출인삼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충남도 인삼수출법인 설립과 맞닿아 있다.
현재 도내엔 200여 개의 인삼약초제품 생산업체가 있고 이 가운데 50여 개 업체가 수출시장을 겨냥하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그 만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도 떨어지는 만큼 지자체가 인증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앞세워 수출시장의 규모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또 금산 인삼약초연구센터와 함께 별도의 기준을 만들어 공동브랜드 제품에 대한 품질을 담보할 계획이다. 도는 일단 인삼제품과 관련해 국제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홍콩시장에서 고려인삼 점유율이 3~7%대에 머물러 있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틈새시장 공략 등 도 차원에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향후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기준 기자
도는 10일 배재대 21C 디자인문화연구소와 브랜드 네이밍 전문기관, 디자인 전문기관과 손잡고 품격높은 충남 인삼 브랜드를 개발, 충남도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수출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관계기관과 인삼수출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까지 브랜드 네이밍 작업을 마친 뒤 곧바로 오는 11월까지 로고타입 등 디자인 작업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도의 수출인삼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충남도 인삼수출법인 설립과 맞닿아 있다.
현재 도내엔 200여 개의 인삼약초제품 생산업체가 있고 이 가운데 50여 개 업체가 수출시장을 겨냥하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그 만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도 떨어지는 만큼 지자체가 인증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앞세워 수출시장의 규모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또 금산 인삼약초연구센터와 함께 별도의 기준을 만들어 공동브랜드 제품에 대한 품질을 담보할 계획이다. 도는 일단 인삼제품과 관련해 국제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홍콩시장에서 고려인삼 점유율이 3~7%대에 머물러 있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틈새시장 공략 등 도 차원에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향후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