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7일 대전시 동구 추동 고(故) 이복순 여사 묘소에서 제17주기 추모식과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90년 평생 동안 김밥을 팔아 모은 재산을 충남대에 무상으로 기증해 국내 기부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충남대는 5억 원의 기금으로 ‘(재)충남대정심화장학회’를 설립해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232명에게 4억 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02년에는 추모 10주기를 맞아 흉상을 제작해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로비에 세우기도 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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