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도마동·변동·가장동 일대 221만 9000㎡에 대한 뉴타운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의 윤곽이 잡혔다. 시는 6일 도마생활권 뉴타운 사업계획을 확정, 7일자로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인구 7만 4000명을 수용하는 도마생활권 뉴타운은 ‘안전한 도시’를 테마로 △편리한 도시 △즐거운 도시 △무장애도시 △환경친화적 도심 속 정주형 신도시를 표방했다. 원주민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주택(85㎡)규모 공동주택을 전체의 65.2%로 배정해 분양하는 한편, 임대아파트도 전량 소형(60㎡)으로만 건설토록 하는 등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 실수요자 중심 주택공급을 고려했다. 교통 인프라도 △배재로 4차로(25m)→6차로(32m) △가장로(도마4거리~가장4거리) 4~7차로(25~32m)→5~8차로(28~43m) △내동로 2차로(15m)→5차로(29m)로 확충된다. 또 중앙공원(1만 3000㎡)을 비롯해 공원 21곳(16만 9000㎡)을 도시 숲으로 조성해 월평공원과 유등천 수변공간을 연결하는 그린-블루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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