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일선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이 미숙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2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9개 학교가 운영 미흡 등으로 지적을 받았다.
4개 학교는 운영위원장과의 사전협의가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장이 위원장에게 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절차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 학교에서는 ‘위원의 퇴임에 관한 규정’에 학생이 휴학을 했을 경우도 포함시켜야 하지만 이를 반영한 자체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지적받았다.
전문계 고교의 경우 운영위원 선출 시 지역위원 50% 이상을 사업자로 선출해야 하나 4개 학교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학교발전기금과 관련, 5개 학교가 △발전기금 운용계획 및 적기 집행결과 심의 미흡 △학부모 통지 미흡 △운영위원장 재정보증 미설정 및 지연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학교운영위원 선출 관련, 선출관리위원회 구성과 당선자 공고, 당선 통지 등 신원조회는 대체적으로 잘 이뤄졌다"며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 지도·점검 결과 개선사항을 각급 학교에 시달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2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9개 학교가 운영 미흡 등으로 지적을 받았다.
4개 학교는 운영위원장과의 사전협의가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장이 위원장에게 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절차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 학교에서는 ‘위원의 퇴임에 관한 규정’에 학생이 휴학을 했을 경우도 포함시켜야 하지만 이를 반영한 자체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지적받았다.
전문계 고교의 경우 운영위원 선출 시 지역위원 50% 이상을 사업자로 선출해야 하나 4개 학교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학교발전기금과 관련, 5개 학교가 △발전기금 운용계획 및 적기 집행결과 심의 미흡 △학부모 통지 미흡 △운영위원장 재정보증 미설정 및 지연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학교운영위원 선출 관련, 선출관리위원회 구성과 당선자 공고, 당선 통지 등 신원조회는 대체적으로 잘 이뤄졌다"며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 지도·점검 결과 개선사항을 각급 학교에 시달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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